
12일 오전 '광화문 집회'에 화상으로 참여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갈무리]
전 씨는 오늘 오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화상 설교를 통해 지지자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전 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설교하는 영상을 광화문에서 열린 야외 예배에 생중계로 송출한 겁니다.
전 씨는 설교 도중 "우리는 이겼습니다"라고 웃으면서 외쳤습니다.
이어 "이제 다시는 감옥에 안 갈 것"이라며 "내가 없으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넘어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만 수억 원에 달한다"며 "배우자에게 4억 가까이 들어왔고, 구치소에서 영치금이 차면 내 계좌로 주는데 그거는 1억밖에 안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지난 12일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얼굴이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전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법원이 석방 조건에 '집회 참석 제한'을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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