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진 유치원 교사가 생전 지인과 나눈 메시지 [연합뉴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공]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어제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해당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교사가 숨지기 전 사직서를 제출한 것처럼 위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교사는 지난 1월 독감 판정을 받은 뒤 사흘간 계속 출근했고, 이후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월 14일 끝내 숨졌습니다.
이후 유족은 산재 처리 과정에서 사망 나흘 전 교사의 서명이 기재된 사직서가 제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리 서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숨진 교사가 사직서에 서명한 것으로 기록된 지난 2월 10일은 교사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지난 3일 유치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조만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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