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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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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검사랑 친해' 로비금 10억여 원 뜯어낸 전직 경찰 구속 기소

'나 검사랑 친해' 로비금 10억여 원 뜯어낸 전직 경찰 구속 기소
입력 2026-04-14 19:21 | 수정 2026-04-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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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검사랑 친해' 로비금 10억여 원 뜯어낸 전직 경찰 구속 기소
    범죄 피해자에게 접근해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주겠다며 로비 명목으로 현금과 고급 외제차를 뜯어낸 전직 경찰관이 도주 끝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10일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전직 경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장은 지난해 3월부터 두 달여 동안 80대 전직 경찰청 차장과 공모해 횡령 사건을 고소한 피해자에게 접근해 현금 10억 원과 2억 6천 5백만 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직 검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해 6백억 원 상당의 합의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로비 명목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0대 전직 차장은 지난 1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전직 경장은 차명 휴대전화를 수차례 바꿔가며 도주하다가 지난달 검거돼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합계 13억 원 상당의 아파트와 예금 채권 등과 벤츠 승용차를 압수해 추징 보전했다"며 "이같은 '법조 브로커'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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