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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서유정

45세 이상 환자 26%가 약 5∼9개 만성 처방‥'10개 이상'도 18%

45세 이상 환자 26%가 약 5∼9개 만성 처방‥'10개 이상'도 18%
입력 2026-04-16 09:54 | 수정 2026-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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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세 이상 환자 26%가 약 5∼9개 만성 처방‥'10개 이상'도 18%
    우리나라 45세 이상 환자 가운데 5개에서 9개의 약을 만성 처방받는 비율이 26.0%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건의료 질' 통계에 따르면, 이 비율은 2020년 23.5%에서 매년 증가했습니다.

    만성 처방은 연간 90일 이상 또는 4회 이상 약을 처방 받는 경우로, 항생제나 피부과 약제는 제외됐습니다.

    2024년 기준, 만성 처방 비율은 여성이 26.6%로 남성 25.4%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약을 10개 이상 만성 처방받는 비율도 2021년 13.9%, 2022년 15.6%, 2023년 17.0%에 이어 2024년 17.6%로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6월 기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종류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한 만성질환자가 171만 7천239명으로, 2020년 대비 52.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동시에 여러 약물을 먹는 경우가 늘어나는 건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75세 이상 환자 가운데 5개 이상의 약물을 90일 또는 4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 비율은 2021년 기준 64.2%로 OECD 평균 50.1%보다 높았습니다.

    심평원은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약물 이상 반응과 복용 불순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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