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김건희 측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들도 부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 씨와 구치소 접견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여사님께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사님께서는 입정 이후 곁눈질로 대통령님을 몇 차례 바라보셨으며 증인신문 도중에는 울컥해 코가 붉어지기도 했다"며 "의연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더 크게 전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약 40여 개 이르는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두 분 사이의 슬픔과 반가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일부 왜곡된 추측이 기사로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 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두 부부가 재회한 것은 9개월 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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