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이 20대 친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아이의 친모가 친부에게 보낸 "폰으로 머리를 세게 때리는 게 어디 있느냐", "오빠가 맞아도 아파할 거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숨진 3살 아이가 머리가 손상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친부와 함께 아동학대 혐의를 받으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고 있는 친모에 대해 숨진 아이의 다른 형제들과 분리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피해 아동은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그젯밤 11시 반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친부에 대해 아동학대살해 등으로 혐의를 바꿀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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