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무마 의혹 경찰관·재력가 구속영장](http://image.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6/04/20/hye_20260420_5.jpg)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송 모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과 이 씨 사이 실제 청탁이 오간 정황이 담긴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또, 이 씨로부터 자신의 부인 외에도 지인의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강남서에서 수사 중이던 인플루언서의 사건 정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인플루언서가 수사팀으로부터 피의자 소환 통보를 받자 항의한 이 씨에게 사건을 잘 봐주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실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수사중지 결정이 내려졌으며, 경찰은 최근 수사를 재개해 관련자들을 다시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올해 초 이 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다 강남서 수사 무마 정황을 포착했으며, 지난달 27일 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급 양주 여러 병과 현금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이 씨에 대해서도 경찰에게 청탁을 하고 뇌물을 건넨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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