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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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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무마 의혹 경찰관·재력가 구속영장

[단독]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무마 의혹 경찰관·재력가 구속영장
입력 2026-04-20 18:38 | 수정 2026-04-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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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무마 의혹 경찰관·재력가 구속영장
    재력가로부터 향응과 청탁을 받고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송 모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과 이 씨 사이 실제 청탁이 오간 정황이 담긴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또, 이 씨로부터 자신의 부인 외에도 지인의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강남서에서 수사 중이던 인플루언서의 사건 정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인플루언서가 수사팀으로부터 피의자 소환 통보를 받자 항의한 이 씨에게 사건을 잘 봐주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실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수사중지 결정이 내려졌으며, 경찰은 최근 수사를 재개해 관련자들을 다시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올해 초 이 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다 강남서 수사 무마 정황을 포착했으며, 지난달 27일 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급 양주 여러 병과 현금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이 씨에 대해서도 경찰에게 청탁을 하고 뇌물을 건넨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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