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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민석

이주 노동자 '에어건 분사' 사업주, 경찰 조사에서 혐의 부인

이주 노동자 '에어건 분사' 사업주, 경찰 조사에서 혐의 부인
입력 2026-04-21 21:26 | 수정 2026-04-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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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 노동자 '에어건 분사' 사업주, 경찰 조사에서 혐의 부인

    사건 당시 화성 도금업체에서 사용된 에어건 [피해자 측 조영관 변호사 제공]

    이주 노동자에게 산업용 에어건을 분사해 장기 파열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도금업체 대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 남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는데, 여기서 남성은 에어건을 실수로 쐈다며 혐의를 부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뒤 남성은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미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2월 2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자신의 업체에서 일하던 태국 국적 40대 노동자의 항문 부위에 산업용 에어건을 분사해 장기를 파열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 노동자의 머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이른바 '헤드록'도 걸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폭행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에어건 피해 노동자 외에 또 다른 태국 노동자를 폭행한 혐의 등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등 신병처리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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