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아들의 실기 점수를 부풀려 입학에 관여한 한국체대 교수와 동료 교수 2명, 당사자 1명 등 4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정시 전형에 지원한 교수 아들의 실기 점수를 조작해 대학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실기시험 종목은 10m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세 가지였는데 실기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한 동료 교수가 윗몸 일으키기 점수를 크게 부풀려 채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한국체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실기시험 영상 등을 토대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관으로 참여한 또 다른 동료 교수는 다른 감독관들에게 교수 아들을 '잘 봐달라'는 취지로 말하며 입시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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