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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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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뒤통수 때려‥"악몽같은 어린이날"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뒤통수 때려‥"악몽같은 어린이날"
입력 2026-05-05 11:15 | 수정 2026-05-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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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뒤통수 때려‥"악몽같은 어린이날"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 [제보자 김동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공원에서 놀던 2살 아이가 성인 남성에게 폭행 당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부평구의 한 공원에서 2살 남자 아이의 머리를 때린 혐의로 6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 남성은 비둘기를 쫓아 뛰어가던 아이의 뒤통수를 한 차례 때린 뒤 현장을 벗어나려다 피해 아동 아버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당국자는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1차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며 "정신 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현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는 SNS에 "평소 좋아하던 공원에서 천진난만하게 웃던 아이가 일면식도 없는 성인 남성의 폭행으로 이마가 바닥에 찍혀 피멍이 들고 부풀어 올랐다"며 "차만 타면 동요를 크게 따라 부르며 활기찼던 아이가 이제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손가락을 입에 넣은 채 멍하니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성이 동네에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공포에 가족은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어린이날인데 평생 잊지 못할 악몽이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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