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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독감 출근'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심의 보류‥"찬반 동수에 추후 논의"

'독감 출근'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심의 보류‥"찬반 동수에 추후 논의"
입력 2026-05-06 18:14 | 수정 2026-05-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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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출근'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심의 보류‥"찬반 동수에 추후 논의"
    경기 부천 한 사립 유치원의 20대 교사가 독감에 걸린 상태로 근무를 계속하다 숨진 것과 관련해 직무상 재해 인정 여부에 대한 결정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20대 유치원 교사 유족 측에 따르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4일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급여심의회를 열고 유족이 청구한 '직무상 유족급여'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급여심의회는 당시 재해 인정 여부에 대한 심의위원의 찬성, 반대표가 동수가 나와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보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학연금공단은 다음 달 8일 같은 위원들로 구성된 급여심의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재심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유족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숨진 교사가 과도한 업무로 병을 얻었으며, 폐쇄적인 사립 유치원 근무 환경 탓에 쉬지 못하고 결국 숨지게 된 것이라며 직무상 재해를 인정하라고 촉구해왔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사학연금공단의 심의 보류에 대해 "현장의 특수성과 감염병 상황에서의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철저히 외면한 처사"라며 "2차 심의에서도 상식 밖의 결과가 나온다면 전국의 교사 단체·시민사회와 연대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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