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재인

증권사 간부·인플루언서 남편 가담한 주가조작 일당 기소

증권사 간부·인플루언서 남편 가담한 주가조작 일당 기소
입력 2026-05-08 11:51 | 수정 2026-05-08 11:52
재생목록
    증권사 간부·인플루언서 남편 가담한 주가조작 일당 기소
    증권사 간부와 인플루언서 배우자 등이 가담한 주가조작 사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가조작 총책인 50대 남성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약식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차명계좌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 가구업체 주식을 사고파는 등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방식으로 1천3백 차례 넘게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천9백 원대였던 주가를 한때 4천 원대까지 끌어올린 뒤 주식을 처분해 적어도 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업사냥 전문가와 증권사 부장, 재력가이자 인플루언서의 배우자, 전직 축구선수 등이 가담해 자금이나 차명계좌, 대포폰 등 조달 역할을 나눠 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인플루언서 남편으로 알려진 총책급 피의자가 현직 경찰관들에게 배우자 사건 등과 관련한 청탁을 하며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사건 청탁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와 피의자 주거지 등에 이어, 지난달 9일 경찰청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경찰관들의 뇌물수수 혐의와 인플루언서 배우자의 사건 연루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진 신고자 형벌 감면' 신청 제도가 재작년 도입된 뒤 시세조종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수자 신고를 통해 수사가 시작된 사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