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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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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사 대검 방문 "연어 술파티 사실 아냐, 소명 기회 달라"

박상용 검사 대검 방문 "연어 술파티 사실 아냐, 소명 기회 달라"
입력 2026-05-11 14:53 | 수정 2026-05-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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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용 검사 대검 방문 "연어 술파티 사실 아냐, 소명 기회 달라"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과 관련해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소명할 기회를 달라며 대검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대검은 오늘 오후부터 감찰위원회를 열고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합니다.

    박 검사는 오후 1시 50분쯤 대검 민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어 술 파티 의혹에 대해 "바로 옆에 있던 교도관도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런 일이 없었다는 건데 그게 어떻게 사실일 수 있겠나"라며 "증거 능력도 없는 거짓말탐지기 결과를 가지고 징계한다는 것 자체가 검찰 역사상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던 일이고, 전혀 법리나 실체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감찰 혐의가 무엇인지 감찰 혐의가 몇 개인지 전혀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아무리 잘못했고 징계하더라도 절차적인 방어권이나 소명할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은 채 정해진 결론에 의해 징계가 이뤄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검사는 "절차 내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이런 식으로 일개 공무원이 언론 앞에 서거나 기약 없이 민원실에 대기할 일 없었을 것"이라며 "신문고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소명해 드릴 기회를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만약 징계 처분이 최종적으로 내려졌는데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박 검사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피의자들에게서 연어와 술을 제공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해당 의혹을 감찰해 온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는 2023년 5월 17일 당시 술자리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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