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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3살 딸 살해·유기' 친모, 첫 재판서 혐의 인정

'3살 딸 살해·유기' 친모,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입력 2026-05-14 17:49 | 수정 2026-05-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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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딸 살해·유기' 친모, 첫 재판서 혐의 인정
    6년 전 3살짜리 딸을 살해하고 연인과 공모해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30대 친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친모 측 변호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친모와 연인관계로, 친모를 도와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친모는 지난 2020년 3월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3살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친부와 헤어진 뒤 딸을 혼자 키우기 어려웠고,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것에 원망을 품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숨진 딸은 며칠 동안 집에 방치됐다가 당시 남자 친구가 시신을 안산 단원구에 있는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을 숨겨온 친모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자 남자 친구의 조카를 딸로 속여 학교에 데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6년 만인 지난 3월 16일, 아이가 등교하지 않는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으며, 이틀 뒤 피해 아동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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