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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기둥에 철판 덧대는 보강 검토

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기둥에 철판 덧대는 보강 검토
입력 2026-05-16 20:44 | 수정 2026-05-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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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기둥에 철판 덧대는 보강 검토

    GTX-A 철근 누락 보강 계획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GTX A노선 삼성역 구간 지하 공사장에서 기둥 80개의 철근이 누락됐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가 오늘 해당 기둥에 철판을 덧대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설명자료를 내고 그동안 공사 경과를 공개하며 안전 점검과 보강 공법 검토 등을 즉각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방안은 기존 철근과 비교해 2백% 이상 강화된 강판을 기둥 외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이같은 보강 공법을 거치면 기둥의 구조 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보강 공법을 지난 3월 17일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제출받았고 지난 4월 계획을 확정해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차례로 보고했다고 했습니다.

    또, 보강 공법에 드는 추가 공사 비용 30억 원은 현대건설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공사장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3공구 2백 미터 구간의 기둥 80개에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둥 안 철근 다발에 지름 30mm 정도 굵기의 주철근이 두 개씩 들어가야 하는데 한 개씩 넣으면서 원래 계획의 절반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초 이같은 시공 오류를 보고받은 서울시는 자체 조사를 벌이고 대책을 논의한 뒤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알렸습니다.

    국토부는 시가 오류를 인지하고도 수개월 뒤에 보고한 것과 관련해 사업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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