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미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전직 국정원 정무직 직원 6명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특검보는 "지난달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관계자 40여 명을 조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태용 전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후 국정원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계엄 선포 이후 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혐의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외교부 라인 외에도 국정원을 통해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을 불러 의혹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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