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주 아동학대' 친부, 글러브 주고 서로 싸우게 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6/05/18/jh_20260518_7.jpg)
학대 의심 친부 [자료사진]
검찰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친부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자녀들에게 권투 글러브를 주고 서로 싸우게 하거나 자녀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욕설을 하며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양육방식을 취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숨진 피해아동에 대해서는 유독 부모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훈육을 빙자해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거나 효자손으로 엉덩이와 발바닥을 때리며 체벌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아동에 대한 학대는 점점 심해져 체벌을 넘어 마구잡이로 때리거나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조카에게 피해아동을 때리도록 허락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친부는 지난달 9일 경기 양주시 자택에서 세 살 난 아들을 기저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돌침대에 세게 내팽개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뇌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닷새 만인 지난달 14일 숨졌습니다.
친부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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