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에 앞서 최승호 삼성전자 최기업노조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저희는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잘 협상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 피플팀장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연이어 만나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 폐지 여부,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 이 같은 합의의 제도화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어제 회의가 자정을 넘기자, 중노위는 0시 30분 정회를 선언했고 오전 10시 회의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조정을 맡은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새벽 정회를 알리면서 중노위가 양측 입장을 절충한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가 의견 일치가 안 됐다"며 "사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온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사측이 중노위 조정안에 대해 어떻게 판단했는지가 협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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