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수사대는 대포통장을 개설해 불법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149명을 붙잡아 이 중 7명을 구속해 검찰에 보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중국 선전 지역에 거점을 둔 범죄 조직과 함께 1천 170억 원에 달하는 범죄 수익금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죄 수익금 가운데 310억 원은 국내 대포통장 유통 조직이 벌어들였고, 나머지 860억 원 가량은 중국 자금세탁 조직의 거둔 수익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범죄 연루가 의심돼 해당 계좌가 지급 정지되면 금융기관에 허위 차용증까지 제출해가며 해제를 요구한 뒤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허위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구글 광고를 보고 대출을 받으려다 속아 계좌를 개설했다"는 내용의 허위 메시지까지 남겨놓으며 경찰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가운데 13억 8천만 원 상당을 추징 보전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 범죄조직 총책에 대해서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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