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
종합특검은 "국정원이 비상계엄 다음날인 (2024년) 12월 4일 오전 국가안보실로부터 '우방 국가에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한글로 작성된 문건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조태용 당시 국정원장 지시에 따라 홍장원 1차장 산하에 있는 해외 담당 부서가 이를 번역한 뒤 한국 주재 CIA 책임자를 국정원으로 불러 문건의 취지대로 설명했고, 홍장원 당시 1차장은 이 모든 과정을 보고받고 재가했다는 게 종합특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른바 '국정원-CIA 메시지'에 대해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지시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종합특검은 오는 22일 홍 전 차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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