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음란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음란물 사이트 '아너스 클럽' 운영진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4년여 동안 '아너스 클럽'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집단 성행위 촬영물 등 음란 사진과 영상 약 7백 개를 사이트와 SNS 등에 게시하거나 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운영자는 과거 폐쇄된 불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계열 카페의 회원 출신으로, 기존 카페 회원 정보를 넘겨받아 특정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을 모집해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운영진을 특정한 뒤 지난달 15일 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
사이트 회원은 6천 3백여 명으로, 50~60대 부부들과 젊은 미혼 남녀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회원 56명 중 7명을 붙잡았으며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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