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이 같은 비용추계서를 담은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을 지난달 말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강버스 사업 초기인 지난 2024년과 2025년, 약 83억 원 가량의 운항결손액이 발생했고, 올해와 내년 발생할 운항결손액은 약 52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총 135억 원을 한강버스 운영사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강버스는 운항결손액이 발생하면 서울시 조례에 따라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업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운항결손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2029년, 이르면 2028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 재정지원이 계속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선착장 내 부대사업시설을 활용해 재무적 자립구조를 구축했고, 올해 3월 운항 재개 이후 매달 이용객과 부대사업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달 한강버스 탑승객은 9만 명을 넘어 월간 최다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강버스 운영사인 (주)한강버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민간사업자 이크루즈가 49%를 갖는 구조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제출한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에서 안전인력 추가에 따른 비용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