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와 관련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112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어제 이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자라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추가로 이송한 뒤 투표 마감 시간을 밤 10시로 늦췄는데,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와 시민들이 몰려와 투표함 반출을 막은 채 밤샘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해당 투표소 앞에는 2백 명 정도의 인파가 남아 있으며 투표함을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직은 투표함을 반출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선거를 기준으로 잠실7동 제2투표소에는 약 2천 표가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외에 서울지역에서 투표와 관련해 들어온 112 신고는 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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