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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수리 금지로 손해" 주장한 전공의들 2심도 패소

"사직서 수리 금지로 손해" 주장한 전공의들 2심도 패소
입력 2026-06-06 09:17 | 수정 2026-06-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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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서 수리 금지로 손해" 주장한 전공의들 2심도 패소
    2024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냈다가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리자 손해배상 소송을 낸 전공의들이 2심에서도 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3부는 A씨 등 사직 전공의 2명이 수련 병원인 대우학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퇴직금 청구 소송을 최근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항소 이유는 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1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 등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2024년 2월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의료법에 따른 진료 유지 명령과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가 약 4개월 뒤 철회했습니다.

    A씨 등은 그해 8월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명령이 유지되던 기간 다른 병원에서 일할 수 없어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작년 10월 1심은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할 우려가 있다는 전문적인 판단을 해 행정명령을 냈고, 이 판단이 부당하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다"며 A씨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행정 명령을 통해 전공의 집단 사직과 진료 현장 이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 외에는 의료 공백과 이로 인한 국민보건법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다른 적절한 수단이 있었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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