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이 빗썸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 의원은 2024년 9월쯤 빗썸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등에 차남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 취업 뒤 자신이 위원으로 있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여러 차례 해 빗썸을 도와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썸이 김 의원 차남 채용을 대가로 청탁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헌금 수수 혐의 등 김 의원을 둘러싼 13가지 비위 의혹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간담회에서 "일부 의혹은 1차 결론 의견을 서울청이 갖고 왔지만,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가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며 "수사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일괄 결정할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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