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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단독] 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특혜 의혹 빗썸 뇌물공여 피의자 전환

[단독] 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특혜 의혹 빗썸 뇌물공여 피의자 전환
입력 2026-06-09 08:59 | 수정 2026-06-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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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특혜 의혹 빗썸 뇌물공여 피의자 전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결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빗썸 관계자를 청탁 대가로 김 의원 차남에게 취업 특혜를 준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넉 달 만인 경찰의 두 번째 강제수사에서 당초 참고인이었던 빗썸이 피의자로 전환된 겁니다.

    경찰은 빗썸이 김 의원과 경제공동체인 차남 채용을 대가로 청탁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2024년 9월쯤 빗썸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등에 차남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 취업 뒤 자신이 위원으로 있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여러 차례 해 빗썸을 도와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공천헌금 수수 혐의 등 김 의원을 둘러싼 13가지 비위 의혹 관련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어제 정례간담회에서 "일부 의혹은 1차 결론 의견을 서울청이 갖고 왔지만,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가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며 "수사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일괄 결정할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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