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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의 외래 진료 사례 140만 1천17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평균 27.7%인 걸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외래 진료사례 중 환자에게 기저 만성질환이 없고, 폐렴 등 합병증이 없는 저위험 진료사례는 18.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저위험 진료사례 가운데 13.3%는 항생제가 처방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항생제 투약 필요성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항생제가 처방된 항생제 투약 과잉사례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는 "합병증이 없는 단순 독감 단계에서의 선제적 항생제 처방이 전체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는 큰 실익이 없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교한 적정 진료와 함께 약물 오남용을 줄이려는 의료계와 국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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