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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보석 호소‥검찰 "휴대전화 비밀번호 안 알려줘"

강선우, 보석 호소‥검찰 "휴대전화 비밀번호 안 알려줘"
입력 2026-06-12 16:59 | 수정 2026-06-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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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보석 호소‥검찰 "휴대전화 비밀번호 안 알려줘"

    무소속 강선우 의원 [자료사진]

    공천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재판부는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 의원에 대한 보석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강 의원은 직접 발언을 통해 "보석이 허가된다면 그에 따른 어떤 조건도 모두 지키겠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했습니다.

    강 의원 변호인도 그가 "중증 발달장애 자녀를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고, 누구나 알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도주 가능성도 없다"며 “증거 역시 대부분 확보돼 증거인멸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향후 나올 증인들이 강 의원과 직접 관련된 인물들이라며 "석방될 경우 진술을 맞추거나 번복시키는 등 실질적인 증거인멸과 진술 오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 의원이 제공하기를 거부해,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3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접견 횟수가 141회에 달하고, 이 가운데 변호인 접견만 89회, 약 160시간에 이른다"며 "매일 접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한 보석 청구는 설득력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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