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체육단체들이 업무 정상화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육단체의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건 분명한 불법행위"라며 "단체에서 요청하면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장에 들여보내 줄 것을 촉구하는 대한체육회 기자회견을 보고 공권력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동대를 동원해 내부로 들어가면 충돌이 생겨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내부 진입을 막는 건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한다"며 "증거를 확보한 후 사법처리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경기장 봉쇄로 업무가 마비된 체육단체들을 대표해 오늘 오후 2시 반, 경기장에 들여보낼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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