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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기일 출석‥2년 2개월 만 법정대면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기일 출석‥2년 2개월 만 법정대면
입력 2026-06-15 14:31 | 수정 2026-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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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기일 출석‥2년 2개월 만 법정대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조정기일에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법 가사1부 심리로 열린 재산분할 2차 조정 기일에 각각 대리인단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소송 항소심 마지막 변론이 열렸던 2024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최 회장은 법정 대면을 앞두고 심경을 묻는 질문에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노 관장은 합의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정기일에선 SK주식이 분할 대상인지를 두고 양측이 맞설 것으로 보이며, SK 주식 가격을 어느 시점으로 계산할지를 두고도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4년 최 회장과 노 관장 재산분할 2심 소송을 맡은 서울고법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천 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장인이었던 전 대통령 노태우 씨가 최 회장에게 비자금을 지원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비자금의 불법성과 반사회성이 현저하기 때문에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참작해서는 안 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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