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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 무산‥법적 다툼 이어간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 무산‥법적 다툼 이어간다
입력 2026-06-15 16:40 | 수정 2026-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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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조정 무산‥법적 다툼 이어간다

    재산분할 2차 조정 출석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조정에 실패해 법적 다툼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오늘 두 사람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을 마친 직후 조정 불성립을 선언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식 변론기일을 오는 26일로 지정했는데, 양측은 변론 절차를 통해 법정에서 다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월 9일 파기환송심 첫 변론을 열었다가 3개월 만에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고, 이후 지난달 13일과 오늘 두 차례 조정기일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이혼소송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인 지난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최 회장은 법정 대면을 앞두고 심경을 묻는 질문에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노 관장은 합의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4년 최 회장과 노 관장 재산분할 2심 소송을 맡은 서울고법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천 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장인이었던 전 대통령 노태우 씨가 최 회장에게 비자금을 지원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비자금의 불법성과 반사회성이 현저하기 때문에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참작해서는 안 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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