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반쯤 부천시 옥길동의 야산에서 사슴 수컷 1마리와 암컷 2마리, 새끼 1마리가 잡혔습니다.
시와 소방 당국이 사슴 수색에 나선 지 약 2달 만에 처음으로 포획한 사례입니다.
광명시는 경계심이 많고 뛰는 속도가 빨라 마취총으로는 사슴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경기 양평에서 멧돼지를 잡는 데 이용하는 원격 포획 장치를 사슴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설치했습니다.
원격 포획 장치는 근처에 설치된 CCTV에 사슴이 인식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알림이 전송되고 이를 받은 담당자가 공중에 설치된 그물을 떨어뜨려 사슴을 잡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광명시는 가로·세로 각 25미터 크기의 대형 그물을 설치하고 옥수수 먹이 등으로 사슴을 유인해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광명시는 생포한 사슴 4마리를 다른 지역의 농장에 옮겼으며, 남은 사슴을 계속 포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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