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자료사진]
김재석 군인권보호총괄과장은 오늘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과장 보직을 반납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번 7월 초 인사에서 저의 과장 보직을 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석 과장은 "과장 보직을 반납하고자 하는 이유는 두 가지"라며 "낮은 평가를 받더라도 부서장이 아닌 부서원의 위치에서 받는 것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과장은 또, "안창호 위원장님과 이석준 사무총장님, 그리고 고위간부까지, 현재의 리더십 체제에서 과장이라는 보직을 갖고 일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방어권' 안건 처리 과정에서 위원장님은 '직원들은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로 안심시키고 직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과장은 3급 고위공무원으로,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내부 게시판에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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