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유서영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연어 술파티 의혹' 관련자들 진술 계속 엇갈려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연어 술파티 의혹' 관련자들 진술 계속 엇갈려
입력 2026-06-17 16:26 | 수정 2026-06-17 16:26
재생목록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연어 술파티 의혹' 관련자들 진술 계속 엇갈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자료사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수원구치소에 수용됐던 동료 재소자가, 이 전 부지사로부터 "검사님이 페트병에 소주를 담아와 종이컵에 한가득 따라줬다"고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연어 술 파티' 국회 위증 혐의 사건 공판에서 해당 증인은 "당시 이 전 부지사 얼굴이 붉어 취기가 있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이 전 부지사로부터 들은 설명을 바탕으로, 이 전 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검사가 마주 앉은 조사실 배치도를 법정에서 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연일 증인으로 나온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술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지인과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에서 '소주라도 한잔 필요하다', '석수 같은 거'라고 언급한 대목에 대해서는 "이화영의 진술이 하도 오락가락해 답답한 마음에 '소주라도 마시고 속 시원히 털어놓으라'고 하소연한 것일 뿐, 위장 반입을 지시한 암호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연어 회덮밥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하면서도 "그날 술이 안 들어온 것은 맞다"며 "담배를 피우면 온 동네가 다 냄새를 맡고 술을 마셔도 냄새를 다 맡는 것인데, 왜 이렇게까지 왔는지 답답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한편 '연어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는 오늘 재판부와 수원지검에 각각 '추가 증인신문 등 요청' 서류를 내고, 증인신문 기회와 자신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박 검사는 휴정 시간 법정 바깥 복도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 거부를 한 적 없다"며 "이화영 씨 측이 이 씨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다고 주장한다면, 나에 대해서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