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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탈모 진료비 10년 새 1.7배 증가‥유전성 탈모 건보 적용 추계는 '깜깜'

탈모 진료비 10년 새 1.7배 증가‥유전성 탈모 건보 적용 추계는 '깜깜'
입력 2026-06-21 10:18 | 수정 2026-06-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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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진료비 10년 새 1.7배 증가‥유전성 탈모 건보 적용 추계는 '깜깜'
    최근 10년 사이 국내 탈모 진료비가 1.7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진료비는 2016년 268억 3천만 원에서 지난해 468억 5천 원으로 74.6%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총진료비는 매년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이미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원형 탈모 등에 대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직접 지출되는 공단 부담금은 같은 기간 173억 8천만 원에서 312억 2천만 원으로 79.6% 늘어 진료비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유전성 탈모까지 건강보험 적용 범위에 넣으면 재정 지출은 더 늘 수밖에 없는 가운데, 관련한 재정 추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정책간담회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재정이 들어갈까에 대한 실무 검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건강보험공단은 재정 소요 추정치 요청에 "급여 대상, 범위, 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으로, 현시점의 재정 소요 추계에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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