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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차우형

"12·3 내란의 밤에 머물러"‥인권위 보직 거부 6명째

"12·3 내란의 밤에 머물러"‥인권위 보직 거부 6명째
입력 2026-06-23 11:24 | 수정 2026-06-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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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내란의 밤에 머물러"‥인권위 보직 거부 6명째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인권위 과장급 간부의 보직 반납 선언이 오늘 추가로 이어졌습니다.

    대구인권사무소장으로 어제 발령받은 남경혜 서기관은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보직 발령 철회'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남 서기관은 "인권위는 2년 전 12·3 내란의 그 밤에 머물러 있다"며 "윤석열 방어권 안건에 대해 그 어떤 반성과 책임도 없고 퀴어축제는 올해도 불참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책임지겠다'고 여러 번 말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육성철 광주인권사무소장도 오늘 오전 내부망에 '보직 반납에 동의한다'는 글을 올려 "안 위원장은 소수자들의 가슴에 대못이 박히든 말든 인권위 직원들이 모욕을 느끼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안창호라는 사람의 허물을 아무리 얘기한들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착각할까 싶어 이렇게 얘기한다"고 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안 위원장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며 보직 반납 선언을 한 인권위 과장급 간부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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