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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공습‥"마두로 뉴욕 압송"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마두로 뉴욕 압송"
입력 2026-01-04 02:42 | 수정 2026-01-0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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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군에 체포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 함정을 타고 뉴욕으로 압송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여러 마약 관련 혐의로 미국 법정에 기소돼있다는 점을 체포 명분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 3시간 전 공개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현재 미 군함에 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이들을 체포해 헬기로 이송한 뒤 미국 해병대의 강습상륙함에 태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 뉴욕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본토로 압송해 미국 법정에 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2020년 마두로 대통령은 콜롬비아 옛 최대 반군 세력의 잔당들과 공모해 미국으로 코카인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 기소됐습니다.

    또 미국 내 마약테러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이들의 마약 관련 범죄를, 미국 법정에서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체포와 압송의 명분으로 삼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번 작전 개시 시점은 나흘 전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미국 측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신병을 확보해 목적을 달성한 만큼 미군의 추가 군사 작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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