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망치는 시민 향해 총 쏘는 군인들 [X(@visegrad24) 영상 갈무리]
현지시간 11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은 테헤란 샤리아티대학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23살 대학생 루비나 아미니안이 지난 8일 정부의 시위 진압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인권은 성명에서 아미니안의 유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아미니안이 뒤쪽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 당국은 자국민을 상대로 즉결 처형 수준의 무력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운동가통신은 이번 시위에서 시위대 490명을 포함해 최소 538명이 숨졌으며, 1만 600명이 체포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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