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파쉼터에서 몸을 녹이는 주민들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주 후반부터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러시아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본격화하면서 한겨울 전력과 난방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내려진 결정입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한때 전체 아파트의 절반가량에서 전력과 난방이 끊겼고, 지금도 400여 개 아파트에서 며칠째 난방이 꺼진 상태입니다.
복구 작업이 한창이긴 하지만, 최저 기온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 탓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러시아 공습과 기상 여건 악화의 결과가 심각하다"며 "많은 현안이 긴급한 해결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