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안후이성 푸양의 어린이들 [연합뉴스/AFP 제공]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생아는 2024년 954만 명에서 지난해 792만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천 명당 신생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률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구 규모 유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합계 출산율', 즉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이미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인구 전문가 이푸셴 박사는 작년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0.97에서 0.98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루제화 중국인민대 교수 역시 중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1을 밑돌았을 것이라며 "2024년 0.75명을 기록한 한국보다 약간 높고, 0.97명인 싱가포르와는 차이가 얼마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7명으로 떨어진 뒤 2023년 이후 공식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신생아 감소 사유는 중국 경제 둔화와 내수 침체에 따른 초혼, 초산 연령의 상승, 육아 비용 증가, 취업 불확실성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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