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K의 선거 개표 방송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1시23분 기준 자민당은 전체 중의원 의석 465석의 3분의 2를 넘어서는 311석을 확보했습니다.
자민당의 기존 역대 최다 의석은 1986년 총선에서 얻은 300석이었습니다.
NHK는 "단일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한 것은 전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여소야대인 참의원 의석 분포를 감안하면 당장 개헌안을 발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재의결을 통해 가결할 수 있게 되면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독주할 수 있는 구도를 갖췄습니다.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개표 중간 집계에서 31석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연정 자민·유신회의 중의원 의석은 340석을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통상 일본은 총선이 치러지면 특별국회를 열어 총리를 다시 선출한 뒤 새로 내각을 구성하지만 이번 총선 승리에 따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연임이 확정적입니다.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42석만 확보했습니다.
선거 공시 직전 종전 의석이 167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참패가 확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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