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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린 이유는 따로 있어"‥부사장 폭로 '발칵'

"내가 잘린 이유는 따로 있어"‥부사장 폭로 '발칵'
입력 2026-02-12 12:15 | 수정 2026-02-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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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트저널 특종 기사에 실린 한 여성의 사진.

    오픈AI에서 제품 정책팀을 이끌던 라이언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입니다.

    이 신문은 챗GPT 성인 모드에 반대하던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이 남성 동료에 대한 성차별을 이유로 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은 "내가 누군가를 차별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해고 사건이 오픈AI가 도입하려는 성애물 관련 기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은 챗GPT 성인모드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오픈AI가 청소년과 아동에게 성인 콘텐츠를 제대로 차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 오픈AI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 차단도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성인 이용자들이 성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시 그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비판이 일자 "우리는 선출된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며 "성인을 성인답게 대하는 원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격화되는 AI챗봇 시장의 경쟁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WSJ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AI 모델 '그록'이 성적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자 사용자의 참여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챗GPT는 이달부터 미국에서 음식 추천을 부탁하면 음식 광고를 띄우는 식으로, 답변과 관련된 광고도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픈AI 측은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 해고와 성인모드 도입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그의 해고는 성차별 문제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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