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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내 전쟁위험 90%"‥이란, 미국 협상결렬 대비해 전시체제

"몇 주 내 전쟁위험 90%"‥이란, 미국 협상결렬 대비해 전시체제
입력 2026-02-19 12:29 | 수정 2026-02-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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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 내 전쟁위험 90%"‥이란, 미국 협상결렬 대비해 전시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텔레그래프 등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을 오만 근해에 배치하고, F-35와 F-16 등 전투기 수십 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키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병력을 전진 배치하고 지휘 권한을 분산하는 한편, 핵 시설을 요새화하는 등 사실상 전시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전쟁이 강요된다면 응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전진 배치됐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행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서 전쟁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향후 몇 주 안에 군사 행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9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루빈 전 미국 국방부 관리는 "트럼프식 전술은 위기를 고조시켜 협상력을 높인 뒤 완화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전쟁을 원치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외교를 성공시키려면 실제로 전쟁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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