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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표, 美의회 출석‥'韓소비자에 할말 있느냐' 질의에 침묵

쿠팡 대표, 美의회 출석‥'韓소비자에 할말 있느냐' 질의에 침묵
입력 2026-02-24 00:15 | 수정 2026-0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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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대표, 美의회 출석‥'韓소비자에 할말 있느냐' 질의에 침묵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의 해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미국 연방 하원에 출석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워싱턴DC의 레이번 하원 빌딩 내 하원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출석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청문회는 법사위의 행정·규제개혁·반독점 소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은 로저스 대표에게 보낸 소환장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와 불필요한 장벽 생성을 피하겠다는 내용으로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맺은 무역 합의에도 불구하고 표적 공격을 계속해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로저스 대표도 이번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가 자신과 쿠팡을 차별하고 처벌을 시도해왔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청문회가 한미 간 '외교적 사안'으로 비화할 문제가 아니라며 쿠팡 측의 로비를 받은 미 의회가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이번 사태를 다루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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