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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봉쇄 시사한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행 70% 감소

이란 봉쇄 시사한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행 70% 감소
입력 2026-03-01 11:40 | 수정 2026-03-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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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봉쇄 시사한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행 70% 감소

    2023년 12월 10일 항공사진으로 촬영된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공습을 강행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통행량이 기존의 3분의 1 미만으로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NYT는 선박 운행 정보 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지시간 28일 늦은 밤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량이 70%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카타르가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됐다"며 이들의 해상 운송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중 절반이 넘는 분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운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박 운행 정보 업체들의 경로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선박들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28일 당일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현재로서는 불안전하다"고 경고했다고 발표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로 남쪽에는 오만이, 북쪽에는 이란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페르시아만, 남동쪽으로는 오만만을 거쳐 그 너머로는 아라비아해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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