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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시아 판매 원유 가격 인상‥3년 반 만에 최대폭↑

사우디, 아시아 판매 원유 가격 인상‥3년 반 만에 최대폭↑
입력 2026-03-06 22:48 | 수정 2026-03-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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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아시아 판매 원유 가격 인상‥3년 반 만에 최대폭↑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대폭 인상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자사 '아랍 라이트' 유종의 아시아 지역 4월 선적분 가격을 기존보다 배럴당 2.5달러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람코는 '아랍 라이트' 외에 다른 유종의 아시아 지역 판매 가격도 배럴당 2달러 인상했으며, 미국과 북·서유럽, 지중해 지역 고객사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대체 경로인 홍해 항구도시 얀부를 통해 원유를 우회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위험과 수출량의 상당 부분을 얀부항으로 옮기면서 발생하는 비용 등이 원유 가격 인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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