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테헤란 시민들
보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이란 시민들에게는 전쟁 이야기를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 등을 금지하는 경고성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습니다.
수도 테헤란 일대에서는 바시즈 민병대가 검문과 휴대전화 검사를 강화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택 수색과 체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이란 당국이 '적과 정보를 공유한 혐의’로 50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 활동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처형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더타임스는 당국의 스파이 색출에 대해 "이란 내 모든 반대 의견은 외부 세력의 소행이라는 정권의 오랜 주장과 일맥상통"하다며 "봉기 가능성을 억압하는 새로운 탄압의 일환"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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