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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카타르 "한국 등 LNG 계약 최장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

카타르 "한국 등 LNG 계약 최장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
입력 2026-03-19 22:55 | 수정 2026-03-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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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한국 등 LNG 계약 최장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 LNG 생산시설 [자료사진]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주요 액화천연가스, LNG 시설 피격으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에 대해 수 년간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타르에너지의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로 향하는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의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카비 최고경영자는 또 이번 피격으로 회사의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으며, 이를 복구하려면 3~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연간 900만∼1천만 톤의 LNG를 카타르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LNG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미국과 호주 물량을 대폭 늘린 덕분에 카타르 의존도는 20% 미만이라고 한국가스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카타르에너지가 실제로 불가항력을 선언하면 한국은 부족분을 가격이 높은 현물시장에서 주로 채워야 해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가스요금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폭격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산유국의 에너지 시설을 보복 공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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