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시마 대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와 중국의 군사적 동향, 중동 정세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이 국제사회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석유 대부분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과 일본에 모두 중요한 문제"라면서 다만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관련해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한·일간 구체적 협력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선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도, "일본 민간 기업이 한국 재단에 돈을 보낼지 말지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의 헌법 개정 움직임을 놓고 군사 대국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전후 80년 동안 일본은 평화 국가로 국제사회에 공헌해 왔다"며 "일본 국민 누구도 다시 군사 대국화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의 가입에 대해선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이 참여 의사를 정식 표명한다면 일본 정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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