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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인들에 편지 "대립 계속하는 것 무의미"

이란 대통령, 미국인들에 편지 "대립 계속하는 것 무의미"
입력 2026-04-02 05:53 | 수정 2026-04-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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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통령, 미국인들에 편지 "대립 계속하는 것 무의미"
    이란 대통령이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서한에서 "대립과 소통 사이의 선택은 현실적이고 중대한 문제이며, 그 결과는 앞으로 다가올 세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인은 미국, 유럽, 그리고 이웃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떠한 적개심도 품지 않고 있다"면서, "이란을 위협으로 묘사하는 인식은 적을 만들어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전략 시장을 장악하려는 강대국의 필요가 빚어낸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이 이스라엘 정권의 영향력과 조종을 받아 이번 침공에 나선 것은 아닌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위협을 조작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자신들의 범죄행위에서 세계의 관심을 돌리려 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전쟁 책임을 돌리면서도 향후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메시지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나 이슬람혁명수비대 군부와 조율된 것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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